오징어게임 국내외 성적, 어디서부터 갈렸나?

결론부터 보면 시즌2 공개 시점부터 국내 여론과 해외 순위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시즌2는 공개 첫 주 4억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텀덤 집계 기준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시즌3 역시 93개 전체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이 시기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반복됐지만, 해외 순위 지표는 오히려 더 견고해졌다.

  • 시즌2 공개 첫 주 92개국 1위, 2주차엔 93개국 중 91개국 1위 유지
  • 시즌3 공개 첫 주 93개 전체 국가 1위, 사흘간 약 3억7천만 시간 시청
  • 시즌2 공개 11일 만에 1억2,620만 뷰로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 2위 진입
  • 국내 호불호 보도와 별개로 해외 시청 지표는 시즌이 이어질수록 강화
  • 시즌1까지 역주행 흥행하며 프랜차이즈 전체가 재소비되는 구조 형성

시즌2, 화제성과 순위는 실제로 같이 움직였나?

같이 움직였다는 쪽이 데이터에 더 부합한다. 시즌2는 공개 2주차에도 4억1,710만 시청 시간, 조회수 5,820만 회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고, 같은 기간 시즌1은 비영어 TV 부문 2위로 역주행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시즌1보다 못하다"는 반응이 나온 것과 별개로, 넷플릭스 자체 집계에서는 시즌2 공개가 시즌1 재소비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로 나타났다.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도 시즌2는 93개국 1위 지표(930점)에서 2위 작품(749점)과 격차를 벌렸다.

시즌3는 국내 혹평 속에서도 왜 해외 1위를 지켰나?

지켰다는 결론이 맞다. 시즌3는 2025년 6월 공개 이후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공개 사흘간 약 3억7천만 시간이 시청됐다. 국내에서는 결말 방식과 서사 완결성을 두고 갈린 평가가 이어졌지만,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가 인용한 넷플릭스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시즌3가 공개 3일 만에 7,200만 시청 수를 기록해 2025년 상반기 최다 시청작 상위권에 들었다고 전했다. 같은 시기 시즌1·2·3가 나란히 차트 1~3위권에 오르는 사례도 확인됐는데, 이는 국내 여론과 무관하게 해외 이용자층이 시리즈 전체를 반복 소비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격차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웃는 쪽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배급 전략과 해외 신규 시청층이다. 2025년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TV 시리즈 1위 자리를 오징어게임이 차지했고, 35일 평균 2,710만 회 시청이라는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우는 쪽은 국내 초기 오리지널리티를 기대했던 관객층에 가깝다. 시즌이 늘어날수록 국내에서는 "익숙해진 설정"이라는 피로감이 언급됐지만, 해외 신규 유입층에게는 여전히 신선한 진입점으로 작동한 셈이다.

시즌4를 포함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변수는 시즌 누적에 따른 피로감이 해외 순위에도 언제 반영되느냐다. 2026년 기준으로 시즌1·2·3 합산 시청수는 2억3,100만 뷰를 넘어섰지만, 이 흐름이 다음 시즌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표로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외 격차가 좁혀질지, 오히려 더 벌어질지는 다음 공개 주간 집계를 봐야 판단할 수 있는 지점으로 남아 있다.

핵심 정리

  • 시즌2·3 모두 국내 호불호 보도와 무관하게 넷플릭스 국가별 순위에서 92~93개국 1위를 기록했다.
  • 시즌2는 공개 11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 뷰 수 2위(1억2,620만 뷰)에 올랐다.
  • 시즌3는 공개 사흘 만에 약 3억7천만 시간 시청, 93개국 전체 1위를 유지했다.
  • 시즌1·2·3 합산 시청수는 2억3,100만 뷰를 넘어 프랜차이즈형 장기 소비 IP로 자리 잡았다.
  • 다음 시즌에서 국내외 격차가 좁혀질지는 아직 관찰되지 않은 변수로 남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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